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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인 위한 ‘숲 힐링캠프’ 열어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 제공
기사입력 2025-05-16 오전 09:25:1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 대상 힐링캠프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5월 14∼15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보건의료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통한 상담 완료자 또는 스트레스 완화를 원하는 보건의료인력 및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일 차에는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숲을 그리다’ 프로그램과 ‘숲 향기 솔솔’ 아로마 셀프 마사지가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엮은이, 숲’ 라탄공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하는 이틀 동안 몸과 마음 모두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보건의료인력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이용 활성화와 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