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국제간호사의 날(5월 12일) 기념 ‘2025 파티마 간호주간’ 행사를 파티마간호사회(회장 장주희) 주관으로 5월 20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5월 20일에는 ‘Fun Skills Day’로 1~3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술기 교육을 실시했다. 간호사들은 CPCR, 제세동기,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각종 카테터 관리, 욕창관리, 수혈간호, 흡인간호 등을 선배간호사로부터 다시 교육받고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5월 21일에는 ‘정’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1층 현관 캐노피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께 간호사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눠드리며 쾌유를 비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5월 22일에는 신입간호사 돌잔치를 진행했다. 돌잔치는 입사 후 1년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간호사 돌잔치는 간호주간에 맞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돌잔치에서는 파티마간호사회 장주희 회장이 개회사, 김난자 간호본부장이 축사를 했다. 김선미 병원장이 깜짝 이념퀴즈를 실시하고, 정답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이어 신입간호사들의 지난 1년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소감문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를 마친 후 이월드로 이동해 놀이공원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소감문을 발표한 응급실 장나영 간호사는 “프리셉터 선생님과 교육간호사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세심한 지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신입에서 2년차 간호사로 성장한 동기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모두 각자 자리에서 빛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91병동 채희원, 김다예 간호사는 “낯선 환경과 부족할 실력, 두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배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처음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던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늘 따뜻한 간호를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