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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간호학과,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7년 연속 선정
'도플갱어' 동아리 학생들 활약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선정
기사입력 2025-05-28 오전 11:32:09
청운대학교(총장 정윤)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도플갱어’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으로부터 ‘2025년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선정돼 충남지역 청년 대상 도박예방 활동을 시작한다.
‘도플갱어’는 간호학과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전공동아리이다. 도박의 유혹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나의 도플갱어라고 생각하고 돕자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사업단에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된 활동단의 경우 충청남도 대학 중에서는 청운대학교가 유일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매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활동단을 선정한다.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은 권역 내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캠페인, SNS 활용 홍보, 지역사회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도플갱어’ 동아리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강미경 정신간호학 교수는 “간호학도로서 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 도박과 스마트폰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지역사회 청년 및 주민을 돕는 과정은 좋은 간호사로 성장하는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란 간호학과장은 “간호학생들이 충남(홍성군)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며 좋은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