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가 부산여대 라이즈사업단, NGO 코션, ㈜비티와 협력해 ‘2025 부산해외간호봉사단’의 발대식을 지난 5월 29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이번 봉사단은 지속적인 간호 전문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하며 국제사회에 한국 간호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2025년 봉사단은 간호사(간호돌봄봉사단) 9명과 간호대학생 10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및 주변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한국 간호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의료기관 대상 전문간호 교육 및 시범 ▲학생 및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교육 ▲캄보디아 의료진과의 국제 워크숍 개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핵심기본간호술, 심폐소생술, 감염 및 약물관리 교육은 크메르어 및 영어로 제작된 영상과 교육 교보재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가학습 기반을 마련하려는 계획이다.
박남희 부산시간호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적인 간호 역량을 갖춘 간호사와 예비간호인들이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사회에서 간호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 중심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원 소개, 선서식, 격려사와 함께 현지 활동 시연 및 교류 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출국 전 간호인의 사명감과 국제적 책임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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