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0 오전 09:25:10

　서울시간호사회(회장·박성애)는 제38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축제를 5월 12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했다. 회원 1500여명이 한마음으로 환호하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축제에는 7개 병원 간호사팀에서 `서울시간호사 스타'로 참가해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를 위한 휠체어 댄스 등을 선보였다.

　간호사 출신 랩퍼 폭팔, 인기가수 JK김동욱, 4인조 남성성악가 비바보체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기념사에서 “축제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는 타인의 아픔을 돌보고 헤아리는 공감능력이 탁월한 서울시민의 훌륭한 동반자”라면서 “서울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축제를 마음껏 즐기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애주·정영희 국회의원,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최남섭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모범간호사로 선정된 김선영 가톨릭대 성모병원 간호사와 이은주 강북삼성병원 간호사가 상을 받았다. 간호사진 및 UCC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