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를 꿈꾸는 수많은 예비 및 현직 간호사들에게 희망과 실질적인 지침을 전하는 책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과 미국 의료 현장에서 활약하는 10인의 간호사가 직접 경험한 도전과 극복, 그리고 성장의 기록을 담아내며 ‘간호사 별, 그리고 은하수’를 향한 여정에 따뜻한 빛을 비춘다.
이 책은 고세라 간호사를 필두로 태윤주, 조영식, 홍예솔, 엄혜경, 유수정, 임영섭, 김지성, 변금희, 민수정 등 총 10명의 간호사들이 의기투합해 집필했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가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 깨닫고, 한국과 미국에서 간호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준비된 여정’을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미국 간호사, 핵심 마인드’에서는 ‘미국인이 되세요’, ‘이것만 알아도 미국 간호사 직장 생활 반은 성공’과 같은 실제적인 조언을 통해 미국 의료 시스템과 직장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지는 2부 ‘성공을 낳은 도전 정신’에서는 ‘난, 미국 간호사이며 미국 예비군입니다’, ‘50세에 미국 간호사(RN)로 20년 전 꿈을 이루다’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선사한다.
저자들은 프롤로그를 통해 독자들이 NCLEX 시험, 영어 능력, 가정형편, 육아, 문화 충돌 등 다양한 두려움에 직면해 있을 것이라는 공감을 표하며, 이 책이 단순한 정답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님을 강조한다. 대신 책 속의 이야기들이 독자들과 똑같은 두려움 속에서 ‘진짜 간호사들이 어떻게 버텼는지, 어떻게 극복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출간은 미국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실제적인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저자들은 독자들이 이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가 이미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존재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간호사 은하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저자 고세라 외 9인, 출판사 라온북, 정가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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