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회 환자경험 공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 병원의 발전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병원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년은 우리가 함께 노력과 열정으로 쌓아 올린 소중한 성과”라면서 “올해 급성기병원 4주기 인증조사 및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현장 방문 시 매우 뛰어난 평가를 받은 것은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권 원장은 또 앞으로도 적정한 인력 충원과 배치를 통해 실적 개선을 모색하고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복도시 세종의 중심병원으로서 더욱 발전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원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1회 환자경험 공감의 날 행사는 '공감 ON, 감동 UP'을 주제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핵심 가치인 고객 공감을 조직 문화로 내재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환자 중심 의료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의 ‘우리들의 다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환자경험 공감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소개, 그리고 ‘우리들의 약속’을 주제로 한 환자경험 공감 다짐문 낭독 및 선포식이 이어지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계철 원장은 “환자경험은 환자가 우리 병원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이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진료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이 모든 것이 환자에게는 치유의 과정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잠시 환자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불안과 고통에 공감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기념식과 행사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다짐하며 지역 사회에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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