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2 오전 09:38:31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회장·김남초)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생명과 축복의 돌봄 30년' 주제로 8월 2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김운회 서울대교구 주교의 기념미사와 이승주 신부의 기념특강이 진행됐다. 이경희(크리스티나), 이인우(아네스), 주성자(안젤라) 간호사가 모범 가톨릭간호사상을, 대전교구와 수원교구가 우수교구상을 받았다. 교구별 특기공연이 열렸다.

　김남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지난 30년간 전국 14개 교구의 약 25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복음적 사도정신을 바탕으로 `돌봄'이라는 참된 간호정신을 구현하고, 간호사들의 영적 성숙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이원희 대한기독간호사협회장,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협회 지도신부), 이강추 대한가톨릭약사회장, 김혜자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발전사 사진전이 함께 열렸으며,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 30년사' 책도 발간됐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