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2-27 오전 10:40:22

올해 대의원 총회는 대전시간호사회와 군진간호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진행됐다. 대전시간호사회와 군진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총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기로 자원했으며, 이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총회 장에는 대전시내 각 병원 및 대학에서 보낸 축하 화환이 줄을 이었으며 간호사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음료 등이 마련됐다. 대전대부속 한방병원에서 제공한 피로회복용 한방차도 큰 인기를 얻었다.

　대전시간호사회와 군진간호사회 회원들은 등록 및 안내를 위해 도우미로 나서는 등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군진간호사회에서는 환영의 밤 행사를 위해 조명과 음향 장비들을 직접 가져와 설치해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대전시간호사회측 준비위원장을 맡은 송재금 충남대병원 간호과장은 "양측 준비위원들은 수시로 모임을 갖고 아이디어를 교환했으며 총회 전날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강당에 모여 리허설을 가졌다"며 "이번 총회가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진간호사회 관계자는 "간호협회의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한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면서 "여러 대의원들에게 군진간호사회를 잘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