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8 오전 10:29:08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험심사업무의 선진화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경영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박인선)는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10월 22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박광옥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정국면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등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인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심사업무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근거기반 연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보험심사간호사가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경영의 효율화에 기여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문간호사제도 도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간호사회 20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 회원과 외부인사에 대한 포상, 간호사회 20년사 `with Mirna' 출판기념식이 진행됐다.

　`글로벌 의료시대 보험심사업무의 경쟁력' 주제 학술대회에서는 박주봉 미 USC메디컬센터 슈퍼바이저와 셔릴 슈뢰더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가 강연했다. 미래 보험심사업무는 입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 전 과정에서 환자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UM(Utilization Management)으로 발전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