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4 오전 09:55:23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을 수상한 간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나이팅게일회(회장·홍정혜) 회원들이 10월 28~29일 강원지역 간호현장을 찾아가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매년 간호현장을 찾아 나이팅게일 정신과 가치를 알리고 후배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강원도 방문에는 홍정혜 회장을 비롯해 전금자, 홍영숙, 이춘애, 김모임, 최징자, 안상정, 전정희 회원이 참석했다. 강원도간호사회 성명숙 현 회장, 김유겸·김성실 전 회장이 함께 했다.

　회원들은 이종호 마태오 수사(정신보건간호사)가 원장으로 있는 `춘천시립복지원'과 로라 간호사 수녀가 원장으로 있는 `성골롬반의 집'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원도간호사회 회관에도 들러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홍정혜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간호사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간호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열심히 뛰고 있는 간호사회 임직원들을 보며 간호의 미래가 밝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