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8 오전 09:19:45

　서울시간호사회(회장·박성애) 회원들이 일본 동경간호협회(회장·히로코 모리야마)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돌아왔다. 두 단체는 2004년 상호교류협정을 맺었으며, 서울과 동경을 매년 교대로 방문하면서 양국의 간호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 유인자 복지위원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과 병원 간호부서장 및 중간관리자로 구성된 연수팀이 10월 24~29일 동경을 방문했다.

　일본의 간호사 부족문제 대처방안을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했다.

　일본에서는 간호사 이직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근무형태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동경간호협회는 간호사 재취업센터인 `너스 플라자'를 동경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연수팀은 단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NTT관동병원과 가메다병원, 야간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는 도시바병원을 방문해 운영 시스템을 보고 배웠다. 퇴직한 간호사들이 주축이 돼 일하고 있는 기타구립특별양호노인홈, 지역사회 방문간호스테이션도 견학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