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DX)과 컴퓨터 시스템 보증(CSA)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GMP 제조소의 디지털 전환(DX) 및 컴퓨터 시스템 보증(CSA)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과 컴퓨터 시스템 보증의 실제 적용 방안을 주제로, 급변하는 국내외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GMP 디지털 전환의 개념 및 국내외 규제 동향 △CSV(Computer System Validation)에서 CSA(Computer Software Assurance)로의 변화와 핵심 개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GMP 제조·품질 관리 적용 사례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기초 이론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제약·바이오 제조 및 품질 담당자뿐만 아니라 IT, CSV, DX 전략 기획자 등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모든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오프라인 집합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어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소통과 교육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우순 협회 제약바이오아카데미 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CSA 규제 대응은 이제 필수 과제”라며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사가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회원사 및 비회원사 모두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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