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최근 유방암환우회 ‘백일홍’과 연계해 광주김치타운에서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한 영양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암 생존자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습형 요리 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식사 행동과 식사의 질 등 자신의 영양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임상영양사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식사 문제점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임상영양사의 교육을 통해 식사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장인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영양 워크숍 프로그램이 암 생존자들의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또한 “앞으로도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영양, 운동,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암 생존자 지원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 암 생존자들을 위해 영양관리, 신체활동, 심리치유 등 다각적인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암 치료 이후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