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2 오후 16:05:29

　보건교사회는 제2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어 새 회장에 한미란 보건교사(서울 이화여고·사진)를 선출하고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순선 보건교사(서울 대조초)를 제1부회장으로, 성근석 보건교사(서울 세현고)를 제2부회장으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보건교사가 각급 학교에 1인 이상 배치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승진제도를 개선하고, 보건교사 정교사화를 추진키로 했다. 보건교사 역할 정립을 위한 교육과 연구, 보건교사 전문성 확립을 위한 학술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보건교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근거해 보건과목 교육과정이 고시됨에 따라 초등학교 5·6학년에서는 재량활동시간으로 연간 17시간 이상,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과목으로 연간 17시간 이상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해 보건교과연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교재 및 교육자료를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 건강캠페인, 난치병 제자 돕기 활동, 해외 보건교육 봉사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1회 한마음 건강체육대회를 5월에 개최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8904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교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새로 선출된 실행이사 및 감사는 다음과 같다. △실행이사 = 권인숙(서울 이대부고) 김혜영(서울 한서초) 이영진(서울 환일고) 정현옥(인천 논현고) △감사 = 동미선(인천여중) 박영란(서울 강남초).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간협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정영희 미래희망연대 국회의원이 축사 및 특강을 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