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02 오후 16:09:15

　강원도간호사회는 제2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3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개최해 신임회장에 조용자 전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선출하는 등 새임원진을 구성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회원들의 국내외 연수 참여를 독려하고, 회원들이 대한간호협회 고시지원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9월 초 영동과 영서지역으로 나눠 강릉과 춘천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로부터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웃음임상치료사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 활동,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강원도정신간호사회를 산하단체로 받아들이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은 5억3277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강원도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장희정(한림대 간호학부 교수) △제2부회장 = 민귀희(동해동인병원 간호부장) △이사 = 김명희(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김명희(춘천시보건소 계장) 김은희(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간호국장) 박준애(강릉시보건소 계장) 홍옥동(춘천성심병원 간호부장) 허혜경(연세대 원주의대 간호학부 교수) △감사 = 정의남(강릉영동대학 간호과 교수) 황원근(전 강원대병원 간호과장).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박호란 간협 제2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축전을 보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