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동산병원 행소대강당에서 ‘2025 암치유의 날 기념 힐링송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암 치유의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암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치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암 환우와 가족,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선 경연대회 형식으로 열린 ‘힐링송 페스티벌’에서는 암을 이겨낸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선보여 깊은 울림을 전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암을 이겨낸 분들의 진심과 희망이 전해지는 치유의 시간이었다”며 “따뜻한 선율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용기와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산병원이 희망의 날들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9년 ‘제1회 사랑과 나눔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매년 ‘암 치유의 날’ 행사와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동아일보 주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후원의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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