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23 오후 19:31:43

　광주시간호사회는 제2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19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개최해 새 회장으로 최영자 전남대병원 간호부장(사진)을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박인혜(전남대 간호대학 교수) △이사 = 공수자(조선간호대학 교수·광산구노인복지관장) 범정욱(광주보훈병원 간호부장) 이근영(조선대병원 간호부장) 이숙자(전남대병원 간호과장) 이점덕(광주기독병원 간호부장) 조인숙(광주여대 간호학과 교수) 주리애(아가페실버센터 원장) △감사 = 고귀순(북구 중흥1동장) 고명숙(기독간호대학 총장). 제2부회장은 회칙에 따라 광주시병원간호사회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간호사회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5.18 민주화운동 간호사 활동자료집'을 발간키로 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간관리자 워크숍과 간호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학술논문발표회를 열고, 영호남 간호계 교류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광주시에서 서서평로를 지정키로 확정함에 따라, 5월 경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서평 일대기도 출간키로 했다. 서서평은 간호선교사로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초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소규모요양시설 광주간호사회복지센터, 광주시 광산구노인복지관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건강상담 등 대국민 건강지킴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간호사회 산하 분회로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간호사회를 두고, 광주시노인간호사회를 산하단체로 인준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예산은 6억80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광주시간호사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곽정숙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남 광주시의사회장이 축사를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