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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분야 공동 연구 ‘맞손’
환자 중심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목표…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 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2025-11-14 오후 08:39:5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과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과 의료 AI 기술 산업 발전 가속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의료용 AI 기술 및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임상 현장 중심 AI 플랫폼 공동 개발 △학술 교류 및 의료 분야 적용 전략 공유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의료정보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 모델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대병원과의 협약은 보훈공단이 선도해 온 의료 AI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훈대상자와 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AI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세부 실행 과제를 논의하는 등 의료 분야 AI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