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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100세 초고령 환자 대퇴골 골절 수술 성공
다학제 협진·집중 관리 시스템으로 고위험 수술 난관 극복…안정적 회복세
기사입력 2025-11-16 오후 09:06:15
<사진은 수술 전과 후>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100세 초고령의 고위험 환자에게 발생한 대퇴골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환자가 안정적인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길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게 발견되어 119를 통해 한림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사례다. 초고령 환자는 마취 및 수술 과정에서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술 전 철저한 사전 준비와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이다.
이번 고난도 수술은 한림병원 정형외과 김은열 과장을 중심으로 척추·관절센터, 심장내과, 흉부외과, 중환자실 등 여러 전문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다학제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환자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에 임하고 있다.
김은열 과장은 “한림병원 척추·관절센터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령 및 고위험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과 집중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술 전 단계부터 협진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림병원 척추·관절센터는 365일 24시간 전문의 상주 체계를 갖추고 정확한 진단과 최신 수술 기법으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02세 초고령 환자 수술을 성공시키는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