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30 오후 17:19:45

　가정간호사회는 제17회 정기총회를 3월 23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어 송종례 아주대병원 가정간호사업소 수간호사(사진)를 새 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윤영미(서울보훈병원 가정간호사업소 수간호사) △제2부회장 = 김숙녕(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간호교육행정팀장) △제3부회장 = 오은경(서울대병원 가정간호사업팀장) △감사 = 황문숙(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 최신옥(경기도의료원 공공의료팀).

　간호사회는 올해 가정간호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가정간호 이용접근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기로 했다. 가정간호사업 활성화를 위해 교통비 급여화를 추진하고, 의료서비스 평가항목으로 가정간호가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암환자의 가정간호 요구도를 조사하고, 가정간호 환자들의 실태를 조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회원 간 화합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가정간호사회 소식지를 연 2회 발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가정간호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상호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 TF팀을 구성해 가정간호지침서를 개발하고, 전국가정간호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산하단체, 보건의료단체 등과의 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1억55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가정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간협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으며, 유일영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가정전문간호사의 전문직관' 주제강연을 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