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30 오후 17:21:22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는 제47회 정기총회(제11회 대의원총회)를 3월 27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어 신임 회장으로 송만숙 한마음병원 사무국장(사진)을 선출했다. 러닝메이트인 강기선 제주한라대학 간호과 교수가 제1부회장, 송월숙 나사로간호학원 원장이 제2부회장으로 확정됐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 = 김정연(제주한라병원 간호부장) 문정심(한국병원 간호과장) 양현순(서귀포의료원 간호과장) 이금자(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 보건정책담당) 이라주(한마음병원 간호부장) 현인숙(제주한라대학 간호과 교수) △감사 = 김여순(제주한라병원 간호팀장) 이옥여(제주대병원 간호과장).

　간호사회는 올해 간호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키로 했다.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보수교육 강사교육·산하단체 보수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학술강연 및 간호연구발표회를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 강화를 위해 산하단체 활동을 격려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소규모 기관, 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건강캠페인,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을 통해 간호사회를 지역사회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간호봉사단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참 간호를 실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불우이웃을 돕고, 고교 가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소식지 `제주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2억6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했다. 김숙순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