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30 오후 17:34:44

　충북간호사회(회장·김봉숙)는 제46회 정기총회(제17회 대의원총회)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로 `충북간호사 한마음 큰잔치'를 4월 24일 청주교육대 체육관에서 열어 지역사회에 간호사의 단결력을 보여주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대지역사회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충북간호봉사단사업을 강화하고, 불우이웃 등을 후원키로 했다. 외국인근로자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난치병 환우를 돕기로 했다. 충북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자기주도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건강한 출산·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거점 영유아건강센터 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충북사회교육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여성단체·보건의료단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간호사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학술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국내외 회원 연수를 확대하고, 도내 간호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작년에 구축한 홈페이지를 활성화해 회원 간 소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예산은 4억2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충북간호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이승훈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정일용 충북 교육감, 이시종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간호전문직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과제' 주제강연을 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