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3-20 오전 09:40:00

대한간호협회가 (주)LG카드와 협약을 맺고 추진중인 회원증 카드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실무자 교육이 13일 서울시간호사회 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회원증 카드화 사업은 대한간호협회 회원증을 기존의 종이 대신 신용카드 겸용 카드로 발급하는 것.

　이날 교육에는 회원증 카드 신청 및 발급 관련 업무를 직접 맡게 될 전국 시·도간호사회의 사무국장과 직원을 비롯 산하단체 및 간협 중앙회 직원, LG카드 전국 지점 회원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증 카드의 주요 기능을 비롯해 회원증 카드의 역할, 카드의 형태 및 부가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원신고서 작성방법 및 카드 발급 진행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회원증 카드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도 심층 논의했다.

　시·도간호사회 사무국장들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회원증의 카드화가 실현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간호사들이 품위 있는 카드 회원증을 소지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회원증 카드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원증 카드는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4월초부터 신청을 받아 발급할 예정이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