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04 오전 10:13:57

　충북간호사회(회장·김봉숙)는 제39회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충북간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청주교육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350여명의 간호사가 참여해 `지역사회 건강 옹호자'로서의 소명을 되새기고 친목을 도모했다.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 훌라후프 등 개인전 서바이벌 게임,파트너게임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됐다. 간호사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끼와 유머감각을 뽐내면서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MVP로 조재현 충북대병원 간호사가 선정됐다.

　개회식에서 김봉숙 회장은 “회원 간 정을 나누고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간호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자”고 말했다.

　홍재형·오제세 민주당 국회의원, 안중기 충북 보건복지여성국장, 장병집 충주대 총장, 오국환 충청북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호사들은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모금해 KBS에 기탁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