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오전 09:50:05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오옥련)는 `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생후 4·5·6개월 된 모유수유아 47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유상연(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을 받은 공린우(남·6개월), 신현수(남·4개월), 신효종(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선정된 한마루(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장려아상으로 선정된 강현준(남·5개월) 아기를 비롯한 15명의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3.75g)이 수여됐다. 메디포스트상 1명, 하기스상 5명, 바비즈모유수유클럽상 3명, 존슨즈베이비상 5명, 그린핑거상 5명, 에프앤디넷상 4명, 보령메디앙스상 4명도 선발했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유상연 아기의 엄마 문유미 씨는 “처음에 모유가 잘 안 나와서 힘들었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만족스럽다”면서 “주위의 부모들에게 모유수유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옥련 충남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간호사회가 주최한 `모유수유 사진공모' 시상식 및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