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7 오후 16:35:13

강원도간호사회(회장·조용자)는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서지역 대회(춘천)를 8월 31일 춘천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강원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77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에 이채연(여·5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김나영(여·6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7.5g)을 받았다. 우수아로 뽑힌 이유찬(남·4개월), 김무진(남·4개월), 조예담(여·5개월), 윤예원(여·5개월), 윤준서(남·6개월), 임예림(여·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각각 2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로 선정된 이하원(남·4개월), 이예림(여·5개월), 이수민(여·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각각 10만원이 전달됐다. 하기스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그린핑거상, 보령메디앙스상 각 5명과 아가방베이비상 1명을 뽑았다. 모유사랑행복이상 14명, 모유사랑튼튼이상 13명, 모유사랑웃음이상 18명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채연 아기의 엄마 장희정 씨는 “젖을 먹이는 동안 늘 안아주고 말을 많이 건네서인지 아기가 자주 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자 강원도간호사회장은 “선발대회가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육정희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한상헌 춘천시보건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