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2 오후 17:29:50

　보건교사회(회장·한미란)는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2월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보건교사에게 승진기회가 부여되도록 정교사화를 추진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수석교사제 관련 법안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에는 1인 이상, 36학급 이상 규모의 학교에는 2인 이상 배치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교과를 정착시키고 보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교육과정 연수, 제3회 보건교육 증진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보건교육 관련 연구활동에 힘쓰고, 보건교사 연수프로그램과 보건교육자료 등을 개발키로 했다.

　퇴직한 보건교사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 카페를 운영키로 했다. 학생 건강캠페인, 난치병 제자 돕기 활동 등도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2억3000여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교사회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김용순 간호협회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임해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혜선 한국학교보건학회장이 `학생건강증진과 학교보건발전을 위한 방안' 주제강연을 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