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5 오후 15:56:30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오옥련)는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2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생후 4·5·6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강현민(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이유빈(여·5개월), 최현진(남·5개월), 김태하(남·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선정된 곽예은(여·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으며, 건강한아기상을 수상한 윤익영(남·6개월) 아기를 포함한 15명의 아기가 금메달(3.75g)을 받았다. 31명의 아기가 아기맘클럽상 등을 수상했다.

최우수건강아상을 수상한 강현민 아기의 엄마 홍미현씨는 “6년 전에도 큰아이가 본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면서 “직장에 다니면서도 두 아이를 모유수유로 키워,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오옥련 충청남도간호사회장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를 확산시키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면서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관리교육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호사회는 ‘모유수유 사진 공모’에 접수된 작품 중 포토제닉상(금 3.75g 수여) 4명을 시상하고, 사진 33점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