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5 오후 17:30:55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는 ‘제1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4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서울시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00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나도율(남·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18.75g)을 받았다. 버금상을 받은 한서준(남·4개월), 장하진(여·4개월), 원 진(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으로 선정된 이예나(여·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아름상으로 선정된 이라예(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에게 상장과 은수저세트가 수여됐다. 세퓨상, 존슨앤존슨상, 하기스건강아상, 보령메디앙스상, 그린핑거상을 총 25명 선발했다. 엄마 아빠와 닮은 아기를 선정해 ‘붕어빵 가족상’을 수여했다.

으뜸상을 받은 나도율 아기의 엄마 서현희씨는 “모유수유하는 엄마로서 큰 격려를 받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둘째와 셋째도 모유수유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물”이라며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간호사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