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6 오후 14:18:41

강원도간호사회(회장·조용자)는 `제9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서지역대회(춘천)를 8월 30일 춘천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강원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4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고현서 아기(남·4개월)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최우수아상에 김주담 아기(남·6개월)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우수아 박민서(남·4개월), 김태양(남·5개월), 이라형(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 한승완(남·4개월), 이도영(남·5개월), 권용담(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이 전달됐다. 하기스상, 존스앤존슨상, 보령메디앙스상, 그린핑거상, 세퓨상 25명을 뽑았다. 모유사랑 웃음이·행복이·튼튼이상 21명을 선정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고현서 아기의 엄마 이승희 씨는 “첫째 때 모유수유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충분히 준비했다”며 “둘째가 온순하고 건강한 게 모유 덕분인 것 같아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자 강원도간호사회장은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엄마들이 해마다 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응구 강원도 보건정책과장과 윤성모 춘천시보건소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