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07 오전 08:07:23

육군 간호병과(병과장 박명화 대령)가 간호병과 창설 63주년 기념행사를 9월 1일 개최했다.

김양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시대 변화와 여성리더십’ 특강을 했다. 이어진 병과발전 토론회에서는 변화하는 군 의무지원 체계에 부응하기 위해 간호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호장교들은 장병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병과업무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명화 간호병과장은 기념사를 통해 “간호장교들은 선배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이어받아 병상에서의 간호,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군 의무지원체계에 부응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과 발전에 헌신한 지영미 국군수도병원 중령 등 1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신혜경 장군(군진간호사회장), 놀턴 리처드 올굿 브라이언 병원 간호부장 등이 참석해 간호장교들을 격려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