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4 오후 15:05:55

부산시간호사회(회장·이을라)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7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산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부산소아청소년과학회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48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임하람(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5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이우진(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버금상 이유정(여·5개월), 손현동(남·6개월) 아기가 3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보람상을 받은 이서우(남·4개월) 아기를 비롯 9명에게 2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슬기상으로 김민준(남·5개월) 아기를 비롯한 12명에게 1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오르다상, 오르다희망상, 하기스상, 그린핑거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세퓨상을 총 22명 선발했다. 모유수유 실천수기도 공모해 시상했다.

으뜸상을 받은 임하람 아기의 엄마 김덕희 씨는 “조산원에서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도 성공적으로 했다”면서 “젖을 먹이는 동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을라 부산시간호사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간호사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박호국 복지건강국장 대독),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손숙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