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4 오후 15:08:04

광주시간호사회(회장·최영자)는 ‘제 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9월 6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102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안 율(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정지훈(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상을 받은 남승훈(남·4개월) 아기와 으뜸상을 받은 이혁준(남·6개월), 강예찬(남·5개월), 이채영(여·4개월) 아기가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버금상에 이하윤(여·6개월) 아기 외 5명이 뽑혀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 존슨앤존슨상·보령메디앙스상 각 6명, 하기스상·그린핑거상 각 5명, 세퓨상 3명도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안 율 아기의 엄마 김소진 씨는 “엄마젖의 장점을 잘 알고 있었던 만큼 첫째 율이가 태어나자마자 망설임 없이 모유수유를 시작했고,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영자 광주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는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일인 만큼, 그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광주시행정부시장, 이정남 광주시의사회장, 이경오 광주시약사회장, 이순희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