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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간호윤리 상황극' 콘테스트
간호현장에서 겪는 윤리적 갈등 경험 공유
기사입력 2011-09-20 오후 14:06:41


 병원간호사회(회장·김명애)가 `간호윤리 상황극 콘테스트'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9월 8일 개최했다. 임상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간호윤리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전국 25개 병원에서 총 43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 이중 8편이 선정됐으며, 콘테스트에서 간호사들이 직접 상황극 연기를 펼쳤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 `놀고, 먹고, 땡! 아… 좋아, 너무 좋아'(박혜순·단국대병원) △우수상 = `신규간호사 탐구생활'(박종숙, 이은주·인하대병원) `용기를 믿어요'(소행연·동국대 일산병원) △장려상 = 윤의숙(분당서울대병원), 강화민(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유지은(양산부산대병원), 이현중(강남세브란스병원), 임정화(울산대병원).

 심사위원을 맡은 엄영란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는 총평을 통해 “콘테스트를 통해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윤리갈등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간호사들의 관점이 더욱 다양해지고 자신감이 향상 됐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간호상황에 따른 윤리적 판단'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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