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17 오후 13:23:22

충북간호사회(회장·김봉숙)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1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63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이하준(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노효영(남·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버금상에 황도건(남·4개월) 아기를 포함한 4명의 아기가 선정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보람상에 최시아(여·4개월) 아기를 포함한 13명의 아기가 선정돼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 모태안여성병원장상(장학금 30만원), 서울아동병원장상(장학금 20만원), 그린핑거상, 하기스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을 총 17명이 받았다. 여성결혼이민자 아기 13명이 참가해 버금상 등을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이하준 아기의 엄마 이 샘 씨는 “충주시보건소 모유수유클리닉에서 간호사로부터 모유수유에 대해 교육받고 격려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봉숙 충북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역사회 축제로 자리매김한 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이주원 보건정책과장 대독)가 축사를 했다. 전혜정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안치석 모태안여성병원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간호사회는 모유수유 체험수기도 공모해 시상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