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17 오후 13:23:46

경기도간호사회(회장·임성자)는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2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87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조여원(여·5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버금상 김민우(남·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준희(남·4개월) 아기와 경기도간호사회장상 김예린(여·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보람상 손예준(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3.75g)이 수여됐다.

　으뜸상을 받은 조여원 아기의 엄마 박지혜 씨는 “아이가 모유를 먹고 면역력이 강해진 덕분인지 아픈 적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서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임성자 경기도간호사회장은 “모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주며, 모유수유를 통한 아기와의 교류는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한 교육”이라면서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지지하고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축사를 했다. 이태형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조재록 농협경기영업본부장, 민병숙 재향여성군인협의회장(간호사)이 참석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