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24 오후 13:11:34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박연숙)는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소예현(여·5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김지수(여·5개월), 노강연(여·6개월), 정연우(남·5개월) 아기가 금메달(7.5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시우 아기(남·6개월)가 금메달(7.5g), 건강한아기상 이서윤(여·5개월) 아기를 포함한 15명의 아기가 금메달(3.75g)을 받았다. 30명의 아기가 바비즈모유수유클럽상 등을 수상했다.

　최우수건강아상을 수상한 소예현 아기의 엄마 김귀형 씨는 “직장에 복귀한 후에도 유축기를 이용해 계속 모유를 먹이고 있다”면서 “둘째를 낳을 계획인데, 역시 모유수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숙 충남간호사회장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영유아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본충 충남 행정부지사가 축사, 강병국 아산시 부시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날 간호사회는 모유수유 포스터(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작품을 전시했다. `가슴으로 데운 레시피'로 박현아 씨가 대상에 선정돼 상금(7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등 10명을 시상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