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8-28 오후 13:32:28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송만숙)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2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생후 5∼7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송현경(여·6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최우수아 윤소랑(여·7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반지(3.75g)가 수여됐다. 우수아 박소윤(여·7개월), 진승환(남·7개월), 강주혁(남·6개월), 홍진하(여·6개월), 이윤서(여·5개월), 고연주(여·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15만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졌다. 장려상 이주혁(남·7개월), 현다현(여·7개월), 강민건(남·6개월), 정다현(여·6개월), 이지예(여·5개월), 장도윤(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10만원 상당 상품권이 전달됐다. 그린핑거상, 궁중비책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 하기스상을 총 20명이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송현경 아기의 엄마 김미란 씨는 “첫째에 이어 둘째 현경이도 모유수유를 했으며, 모유의 좋은 점을 주변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송만숙 제주도간호사회장은 “온 가족의 축제인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엄마들이 해마다 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 신영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장, 현정화 제주도의원, 강승수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영실 제주도 가족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