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04 오후 17:23:33

강원도간호사회(회장·조용자)는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30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 소양홀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강원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48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윤지아 아기(여·4개월)가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유해윤 아기(남·5개월)가 상장과 금메달(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 석아연(여·5개월), 김동흠(남·5개월), 고성후(남·5개월), 김나현(여·6개월), 곽도훈(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 정진우(남·4개월), 홍세연(여·4개월), 김봄소리(여·5개월), 김남균(남·5개월), 류호연(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전달됐다. 그린핑거상, 하기스베이비상, 존슨앤드존슨상, 보령메디앙스상, 모유사랑 튼튼이상 총 36명을 뽑았다.
　
최우수건강아상을 받은 윤지아 아기의 엄마 한미정 씨는 “셋째 지아까지 모두 모유를 먹였으며, 아이들이 비만하지 않고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게 자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용자 강원도간호사회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면서 “모유의 장점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욱 강원도 보건정책과장, 김용은 춘천시보건소장, 박은주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