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04 오후 17:23:52

경남간호사회(회장·강숙남)는 `제10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9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에 김도현(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경남간호사회장상 이우진(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경남사랑상 김주호(남·6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아름상 김윤서(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9명의 아기에게 상장과 상금 25만원이 주어졌다. 보람상 김근휘(남·5개월) 아기를 비롯한 39명의 아기와, 행복상 김윤하(여·6개월) 아기를 비롯한 22명의 아기에게 한국 도자기 세트를 전달했다. 하기스상, 그린핑거상, 존슨즈베이비상을 총 16명 선발했다.
　
대한간호협회장상을 받은 김도현 아기의 엄마 이경민 씨는 “모유를 먹이며 엄마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아기에게 준다는 생각에 긍지를 갖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좋은 대회에 참가해 멋진 추억까지 선물 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강숙남 경남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경남 정무부지사가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