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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명칭 정확히 사용' 요청
간협, 의협·병협 등에 공문 보내
기사입력 2003-08-06 오전 10:21:59
대한간호협회는 일부 클리닉에서 간호조무사 또는 일반인 직원에게 간호사 명칭을 사용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관련 단체에 요청했다.

 간협은 간호사 명칭을 정확하게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에 보냈다.

 간협은 공문에서 "일부 클리닉에서 간호조무사 또는 일반인 직원에게 간호사 명칭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들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의료법 제25조 2항에서 의료인이 아니면 해당 의료인의 명칭이나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명시한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직원들이 간호사 명칭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체 의료인의 명예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료인들이 다함께 한마음으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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