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3-05 오후 15:56:48

산업간호사회는 제19회 대의원 총회를 2월 2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어 김희걸 현 회장(가천대 간호학과 교수)을 재선임했다. 제1부회장에 이연주 포스코(주) 의료팀 부장, 제2부회장에 정혜선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로 최정명 수원과학대 간호과 교수와 조혜란 (주)파리크라상 보건관리자가 확정됐다.

　간호사회는 올해 회원 증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사회를 알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전용 직무교육장 마련을 위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신입보건관리자가 경력보건관리자로부터 지도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키로 했다.

　전 업종 사업장에 보건관리자 배치, 산업간호사 역할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회원들이 근무상 받는 불이익을 신고할 수 있는 `보건관리자 신문고'를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학술대회, 산업간호 우수사례 경연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보건안전센터' 활성화에 힘쓰고 노사주도건강증진사업, 안전보건협력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5억245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산업간호사회 회비는 일반회원 6만원, 기관 및 교수회원 2만원을 인상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총회에 이어 정진우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정책과장이 `2013 산업보건정책방향' 주제강연을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