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3-26 오후 16:23:20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회장·송만숙)는 제50회 정기총회(제14회 대의원총회)를 3월 23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간호사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간호사회 역사를 정리하고, 회원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규모 의료기관 및 시설 간호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기로 했다.

　학술강연 및 간호연구 발표회를 11월에 개최하고,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치매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올해 첫 실시키로 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간호사회 회보 `제주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간호봉사단 사업을 진행하고, 고교가장장학생 장학금 지원을 계속키로 했다.

　올해 예산은 2억2298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제주도간호사회 회비는 1만원 인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향'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개회식에서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강승수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신영근 제주도의회 복지보건안전위원장, 김영심 제주도의원, 박주희 제주도의원, 윤두호 제주도의원이 축사를 했다. 오순금 제주도 여성가족정책과장, 고순생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장, 강성실 제주도재향군인회 여성회장, 고연숙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 제주도회장, 역대 제주도간호사회장들이 참석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