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4-09 오후 12:48:36

보건진료원회는 대표자교육 및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4월 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어 신임회장으로 조성희 충남 당진시 모평보건진료소장(사진)을 선출했다.

　제1부회장에 김숙자 전북 정읍시 유정보건진료소장, 제2부회장에 김진순 강원 춘천시 당림보건진료소장이 선출됐다. 감사로는 김 옥 전남 장성군 월산보건진료소장, 노은순 경남 의령군 서암보건진료소장이 뽑혔다.

　총회에서는 보건진료원이 일반직으로 전환되면서 법적 명칭이 `보건진료전담공무원'으로 변경된 데 근거해, 보건진료원회 명칭을 `보건진료소장회'로 변경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업무매뉴얼 보완,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보수교육 실시, 소식지 발행 등을 정했다.

　예산은 2억374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보건진료원회 회비는 동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향'에 대한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개회식에서는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임종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대독)과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 양승조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유성엽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명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인기 전 국회의원, 이애주 전 국회의원, 안근혁 전국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만우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보건진료원회는 지난해 농어촌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양승조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에서는 간호인상과 봉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간호인상 = 정해임(경북 구미시 대방보건진료소장) 김 옥(전남 장성군 월산보건진료소장) △봉사상 = 정정애(전남 화순군 신율보건진료소장).

　총회에 앞서 제8회 건강증진대회가 보건진료원회와 이명수·신경림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4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박바른기자  br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