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16 오후 14:01:55

경기도간호사회(회장·임성자)는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0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개최했다. 경기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77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전우진(남·6개월) 아기가 선정돼 금메달(11.25g)을 받았다. 버금상 백우빈(남·5개월) 아기와 대한간호협회장상 강태양(남·6개월) 아기, 경기도간호사회장상 강호빈(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보람상 신초예(여·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3.75g)이 수여됐다. 특별상, 보솜이상, 바비즈코리아상, 포토제닉상, 엄마사랑모유수유실천상 등을 총 67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전우진 아기의 엄마 이인순 씨는 “산후초기 유방울혈로 힘들었는데 산전에 보건소 간호사들이 유방마사지법 등에 대해 잘 가르쳐준 덕분에 모유수유를 계속할 수 있었다”면서 “또래보다 성장과 발달이 빠른 우진이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성자 경기도간호사회장은 “간호사회에서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지지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 윤은숙 경기도의원과 조광오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이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