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16 오후 14:03:03

충남간호사회(회장·박연숙)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11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5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이다영(여·5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3.12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이아린(여·4개월), 장범서(남·6개월), 서예솔(여·6개월) 아기가 금메달(9.375g),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수아(여·6개월) 아기가 금메달(7.5g)을 받았다. 건강한아기상 강보연(여·4개월) 아기를 포함한 14명의 아기가 금메달(3.75g)을 받았다. 마더스베이비상, 궁중비책상 등을 총 31명이 수상했다.

　최우수건강아상을 수상한 이다영 아기의 엄마 원혜미 간호사는 “첫 아이 때 모유수유를 중단한 게 아쉬워 다영이에게는 교대근무를 하면서도 모유를 유축해 먹이는 등 노력했고, 건강하게 자라줘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연숙 충남간호사회장은 “선발대회를 통해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고 더욱 확대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충남 정무부지사가 축사, 강병국 아산시 부시장이 환영사를 했다. 서경옥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충남간호사회는 최소라 마더스베이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간호사회는 모유수유 포스터(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작품을 전시했다. `가장 완벽한 종합영양제'로 박승미 씨가 대상에 선정돼 상금(70만원)을 받았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