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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간호사회 2013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으뜸상 이승윤 아기
기사입력 2013-09-03 오후 18:08:04

경북간호사회(회장·고순희)는 `제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9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이승윤(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7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버금상 김선우(여·5개월) 아기에게 5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최지현(남·4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보람상 이아솔(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3명에게 20만원 장학증서, 희망상 서 원(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에게 15만원 장학증서, 사랑상 신준영(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12명에게 1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보솜이상, 존슨앤드존슨상, 하기스상, 그린핑거상 등을 총 31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이승윤 아기의 엄마 석민지 씨는 “두 아이가 엄마젖을 먹고 잔병치레 없이 크는 것을 보며, 셋째 승윤이에게도 건강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순희 경북간호사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모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이 환영사, 김관용 경북도지사(하경미 경북 저출산담당사무관 대독)가 축사를 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