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03 오후 18:23:39

대전시간호사회(회장·이강이)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9일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 대전시,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60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아에 윤신유(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9.375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서윤(여·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우수아 김수호(남·6개월), 홍윤서(여·4개월), 범민영(남·5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장려아 남예슬(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5명의 아기가 금메달(3.75g)을 받았다. 보솜이상, 하기스상, 한국존슨앤드존슨상을 총 19명의 아기가 수상했다.

최우수아에 선정된 윤신유 아기의 엄마 황미성 씨는 “세 아이 모두에게 모유수유를 했다”면서 “5년 전 첫째 때에 비하면 환경이 좋아졌지만 외출해서도 편하게 모유수유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이 대전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엄마와 가족들을 환영하며, 선발대회가 모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오세희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유수유 체험수기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