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10-08 오후 15:50:11

서울시간호사회(회장·박호란)는 제6회 서울간호학술대회를 10월 1일 개최했다. 회원들의 석·박사논문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우수논문 2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적응 예측모형'(임소희 선한이웃병원 간호사)이 수상했으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QFD를 이용한 간호지식경영 시스템 구축 및 효과분석'(이한나 경희의료원 간호사), `신체운동을 위한 기능성 게임 간호중재가 노인의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이혜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간호사)이 선정돼 상금 각 7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5편에 각 50만원, 장려상 5편에 각 30만원, 특별상 7편에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 논문은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인문학에서 바라본 돌봄' 주제강연을 했다.

안 원장은 “환자를 총체적이고 전인적으로 돌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그 시작은 환자를 하나의 주체로 인정하면서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